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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동해연구회, 동해지명표준화 국제세미나
    • 작성일2019/01/0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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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연구회, 동해지명표준화 국제세미나

    기사입력 1997.06.10. 오전 11:41

     

    (서울=聯合) 사단법인 동해연구회(회장 金鎭炫)는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동해지명 표준화를 위한 국제세미나를 열고 동해 명칭이 일본해로 통용되는 것을 바로잡기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연구회 관계자는 10일 "이번 세미나에는 유엔지명전문가회의의 피터 레이퍼 의장과 헬렌 켈푸트 부의장이 참석, 유엔 지명표준화의 원칙과 사례를 발표하며 아담 켈 국제수로국사무총장도 참석한다"고 밝혔다.

    한편 나프탈리 캐드먼교수(이스라엘 히브루大)는 이날 미리 배포한 세미나 자료를 통해 "수역명칭에 관한 유엔 결의안 원칙에 따르면 동해는 단일 국가의 관할권밖에 있기때문에 공식적으로 한 국가에서 명명하는 지명을 부여할 수 없다"면서 "따라서 동해와 일본해라는 두 명칭을 모두 사용하는게 합법적"이라고 주장했다.

    朱士光 교수(중국 陝西사범大)도 "중국문헌에 따르면 7세기초 唐나라 이래 이 해역명칭으로 동해가 사용됐고 1880년 중국 서적가운데 일본해라는 명칭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면서 "일본해라는 명칭이 아직 주변국들로부터 보편적인 승락을 받지 못하고 있는 만큼 주변국의 이익과 역사전통을 존중해 이 해역의 명칭을 국제적으로 표준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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